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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ly's Library
🌏해외 취업 도전 일기

[영국 워홀 +41-60] 런던 가이드 밀리여요^^

by 홀리밀리 2024. 11. 8.

1. 밥밥밥

집에서 밥해먹는거로 시작하는 블로그
브리치즈 파스타 한번 해먹었는데 간단하고 맛있어서 자주 해먹는다

비주얼은 요로코롬
나는 바질을 spinach(?) 로 바꿔서 해먹고 있다
바질의 그 시큼함을 싫어하기 때문


그리고 난 좀 요리 천재같다
제육볶음 이날 처음 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룸메도 맛있다고 할 정도면 나 요리 잘하는거 아니냐고


2.그룹 이벤트~.~
그리고 이건 밋업 갔다가
룸메가 찍어준 사진
내 얼굴이 함박웃음인 상황인데..
뭔가 어떤 사람이 웃긴 말을 하던 찰나에 찍혔다

집에서 사진 받아 본 또 다른 룸메 왈
너 왤케 행복해보이냐?

근데 사실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는데🤔ㅋㅋㅋㅋ
찰나가 잘 찍혔달까


3. 밥밥밥

밥 또 해먹음
이번엔 닭도리탕
근데 미친거같아 이것도 존맛
나 음식 왜 잘하지

어릴때 셰프할걸


4. 룸메들과의 일상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을 타신 한강 작가님의 책 “채식주의자”를 구매하고자 찾아갔던 Foyles

이미 2년전에 한국어로 읽어서 영어는 번역이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서 구매하러 갔는데

글쎄 다팔렸단거 아니겠소..?
직원 왈 런던에 있는 모든 서점에 재고가 없을거야 라고 했다
이번주 말에 오면 재고가 생길거야 라고 알려줬지만

결국 나는 구매하지 않음^^


갔다가 의류 아이쇼핑 좀 해주고
맘에 드는 물건이 없어 유유히 빠져나왔댱..

그리고 세인트 제임스파크 가서 펠리컨 봄
보고 싶어서 본거는 아니고.. 그냥 있었다



다른날

우리집에 원래 외국인2 한국인3이었는데
어떤 한 사건(?)으로 외국인 두명이 나갔다
그래서 새로운 룸메는 한국인2명이 더 들어옴

갑자기 한국인 5명이나 사는 복작복작한 Flat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뉴 룸메들과 산책 겸 세인트 제임스파크 다시 방문


돗자리 들고
피크닉을 즐겼다 ƪ(•̃͡ε•̃͡)∫
아이스크림과 방토를 먹어따 호호


그리고 그 날 저녁
시간되는 룸메 4명이 모여서 술 한잔 해따
(저는 남은 술 먹은거랍니다^^ 절대로 그날 다 마신것이 아니여요)



5. 그렉스

그렉스에서 바게트를 지난번에 먹었는데
나쁘지 않아서 토스트도 사왔다
근데 얜 그냥 그럼 힝..
이날 이후로 그렉스를 또 가지 않음


요건 그냥 이뻐서 찍었다 히히


6. 히카루 만난 날

히카루는 일본에서 온 친구다
밋업에 나갔다가 이야기가 잘 통해서 디엠으로 간간히 연락하다가
서로 할말이 많다고 생각 되어서 만났다

왜 할말이 많았느냐 하믄..
히카루는 새 직장에 들어갔지만 할많하않이었고
나는 그새 직장을 관두고 뉴 직장을 구했기 때문

그래서 만나자!! 하고 날을 잡았다

영국에 있는 만큼 피쉬앤칩스를 가기로 했다~
영국 1대 피시앤칩스 포피스로 결정

술은 칵테일 한잔하고


피쉬앤칩스랑 미트파이를 시켜 먹었다~~


수다 한참 떨다가 주변을 좀 걸어 다녔다

이건 히카루가 맛있다고 한 영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야끼소바 봉지라면!
세인즈버리에서 발견해서 하나 사왔다
아직도 안먹어봤는데 얼른 먹어봐여제

서점도 찍었다
서점 구경하는거 좋아하는 새럼 (나)

엠앤엠도 구경하고~
아시아 마트도 구경하고~

각자 소량의 먹을 것을 챙겨 빠이빠이 했다


7. 플메랑 데이뚜

동네 구경했던 날
나랑 동갑인 뉴 플메가 있는데
얘기하다가 뜨개질 얘기가 나왔다

자기가 뜨개질이 해보고 싶어서 이 동네에 뭐가 있나 하고 봤는데 꽤 가까운 곳에 실 파는 곳이 있었다구 같이 가보겠냐고 했다

저는 뜨개질을 너무 조아하거덩요
🥕🥕 오케이!!

집 근처에 한식 컵밥집도 있어서 가서 먹었다


가는길에 뺑오쇼콜라가 맛있어 보인다며
카페를 들어갔는데 너무 귀여운 뜨개 작품들이 우수숫


그리고 실 가게 가서 실을 샀당 헤헤
인증샷 남기기~!


9. 밋업 다녀온 날

요즘엔 펍 가면 사이더를 먹는다
달달하니 맥주값이라 아주 좋음

그냥 사이더 주세요 하고 아무거나 시켜 먹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아 자기가 추천해주겠다고 해서 새로운 음료를 한입 맛봤다

훨씬 달아서 맛났음
요고 갠찮은듯



10. 쇼디치에서 노래방 가기

어제 만난 친구가 노래방 그래서 갈래?
라고 물어보길래
가고 싶다고 했다

분명한 것은 나는 외국인들과 갔다는 사실.
근데 어떻게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는데..ㄷㄷ

끝나곤 치먁하기로 했는데
문을 닫아서
바오 누들이란 곳에 왔다
홍콩에서 온 친구가 두명이라 메뉴 추천해줌

요론 것들을 먹었다
맛있긴 했는데
왜 한국 길거리에서 파는 왕만두가 더 생각나뇨..



11. 소소한 일상-지하철편

내가 사는 지하철엔 매일 다른 글귀의 명언이 적힌다
이걸 최근에 알음
미리 알았다면 프렛 출근할때
맨날 읽는건데^^



13. 가이드 일.. 대본 검사보기

대본을 받고 일주일 뒤에 대본검사를 받았다
일주일 내내 이거 외우느라 머리 쥐날뻔..

그렇게 스크립트 테스트 보던 곳을 사진 찍어 봤다



14. 토치가 생겼어요

룸메 분중 한분이 캔들에 불 피우려 하는데 토치가 원쁠원이라고
함께 나눠 사기로 해서 토치가 생겼다
사자마자 한국에서 가져온 딥티크 캔들 켜보기~ ƪ(•̃͡ε•̃͡)∫



15. 또 다른 날의 지하철

오늘은 자신감에 대한 얘기
자신감은 쓸수록 강해진다 용기내기!



16. 할로윈 파티 준비~

룸메의 친구가 할로윈 파티를 여는데 나도 낄겨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히히

할로윈 파티를 간다면 코스튬이 필요하니~
코스튬 매장에 갔다

신기한게 여기는 옷을 빌린다는 말을 Hire리고 표현한다는 것..그것이 싱기 포인트


같이 오지 못한 또 다른 룸메를 위해
이런건 어떤지 사진찍어서 보내줬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들이 비싸서
고민많이 하다가
이 케이프나 샀다..


약간 옛날에 신문 파는 애기가 쓸거 같은 모자 같이 생겨서 써봤다
호외요~~~~~~

굉장히 굉장히 넓었던 이곳
코스튬을 찾고 있다면 강추합니다
엔젤역에 있는 mad world

그리고 나온 김에
가이드 대본 다 외운겸
루트를 따라 걸으면서 혼자 잘하는지 체크를 하려고
세인트 폴 대성당 앞으로 갔다

근데 개예쁨
왤케 이쁘지

조금 더 걸으니 노을이 져서 더 예쁨
미친 날씨

그렇게 혼자 중얼중얼하면서
대본을 외웠다
시티오브런던도 보이고~

끝나고 집가려는데
기념품샵에서 저 옷이 보여서 사진 찍어봤다
이상하게 하나 갖고 싶음..
왤까🤔

그리고 룸메를 만나 장보기로 해서
스타벅스로 갔다
스벅에서 만난 김에 공짜 음료 받음 ƪ(•̃͡ε•̃͡)∫

귀여운 스벅 곰돌쓰들

맛보라고 레드벨벳 케잌 하나 잘라서 줬다 흐흐
맛있어



17. 사진편집 하러 가는 날

가이드 일을 하며 하는 일이 한가지 더 있는데
바로 사진편집.

야경투어를 하면 사진을 찍어주는데

색깔 보정이 꼭 필요해서
작업을 하는 일을 맡게 됐다

그 김에 또 핌리코 명언 한번 봐주고

“과거는 레슨을 얻는 곳 미래는 레슨을 받을 곳이다”

한식당 안에서 웹디자이너 님과 일하고 있는데
옆집 베이글이 오픈했다면서
공짜오 베이글을 가져다 줬다
그래서 한입씩 맛있게 념념
근데 짱맛 케케
공짜라서 더 맛나나ㅎ

그리고 한식당에서 일하니 좋은 점.
공짜 밥을 준다
순두부찌게를 맛있게 먹었다 흐흐

그리고 목 안좋아서 쉬는 시간에 차를 사왔다
스벅에서 유스베리티에 꿀타옴

그리고 집가는 길
그냥 하늘이 예쁘길래 찍어봤다.

선명하게 그어진 비행운이 노을을 만나 빨간색으로 물든 모습
빨간색 선이 마치 내가 런던에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특별하다 생각해 사진을 찍었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런던 해외 살이가 힘들진 않은데
해외 친구 사귀는 것도 너무 재밌고
집에 한국인 룸메들이 있어서 전혀 외롭지 않고

그렇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고
그렇기에 일을 해야하지만
내 몸뚱이가 너무 약하고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보니
제일 중요한 돈 벌어 먹고 살기가 힘에 부친다..

한국에선 몸을 쓰지 않아도 머리로만 해도 충분히 타협점을 찾아 일이란 것을 할 수 있었는데

여기선 나 스스로도 영어 못하는데 라고 생각하다보니
오피스잡을 하고 싶어서 왔지만 쉽게 지원하기가 겁이 나고
그렇다고 알바를 하자니 몸쓰는 일이 많아 체력이 딸린다

그래서 그나마.. 가이드 일이 몸을 덜 쓴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긴 했으나 헷갈리네..??ㅋㅋㅋㅋㅋㅋ

몸이 프렛에서 일할 때보단 안힘들지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 것도 같고..헷갈린다

지금 하는 일의 장단점이 명확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이다


18. 애플워치 스트랩 구매 완료
테무로 처음 물건을 시켰다

한국에선 중국이 내 개인정보 빼가는거 아냐?!?!?!
이러면서 안시켰는데
영국 오니까 돈이 중요해서^^
나도 모르게 테무 애용자가 되어간다

전에 사용한 스트랩이랑 살짝 달라서 불편은 하지만 이제는 적응된 듯하다 만족~

그리고 다시 대본 보는 김에
랙스 눈에 안대 씌워서 재우고 나는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또 찍은 지하철 글귀

모든 내용을 모른다면 닥치자
조용히 있는게 지혜로운 것이다

근데 사실 약간 내 좌우명 비슷하기도 함..
원래 남일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면 감놔라 배놔라 안한다.. 고민이라고 하면 하나하나 캐묻고 조언해주는 그런 스타일인 나

일단 뭐든지 중립기어 박는게 나의 철칙이랄까



19. 첫 야경투어 참관

참관을 하는데 사진 스팟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몇번 찍었는데 예쁜거 하나 투척


그리고 집에 와서는 삼겹살과 닭고기 파티 했다
룸메들과 함께~


길가다가 본 할로윈 장식 CUTE

뛰댕기는 멈무



19. 대망의 할로윈 파티~

룸메 초대로 간 할로윈 파티
가서 카드 게임도 하고
(이 게임 이름이 뭐지..?)
약간 카드 번호마다 룰이 정해져있어서
그걸 따르는 거였다 6이 나오면 여자만 술 마시기 이런거
10이 나오면 카테고리 정해서 차례대로 말하기 이런거

제대로 장식했던 할로윈 파티

옷 입은김에 사진도 찍고

펍퀴즈도 했다
전에 글로리 라는 친구가 펍퀴즈하는 이벤트
같이 갈래? 라고 했었는데
내가 나 가면 0점 맞을거 같은데..이래서 안갔었던 그
펍퀴즈ㅋㅋㅋㅋ
근데 5점 맞음..

굉장히 못한 점수였다^^

마지막엔 기념샷도 찍어따

여기 주최자분들이 곧 결혼할 커플들이어서 커플들끼리 정말 많이 왔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랑 얘기하면 데이트 얘기하고 결혼 얘기하고.. 먼가 신기ㅋㅋㅋㅋ
다들 오래오래 만나서 또 신기했다.. 10년 만나고 7년 만나고 그랬던디
하여튼 재미썼다~



20. 집에서 밥먹기

파스타랑 고기 구워 먹었다
간단하게 싹 먹기 매우 좋음👍🏻



21. 일하는 날~

이날은 주문 실수한 치킨도 얻어먹고

밥은 치킨돌솥 먹었다
치킨이 들어간다고..? 뭔맛이지 했는데
생각보다 생각나서 최근에 한번 더먹었더니 이제 물렸다ㅎ

그리고 사무실가서 수신기 정리..
수신기를 내가 정리하는 날이 오다니 뭔가 신기하다

그렇게 또 두번재 참관~
이번엔 야경들을 찍었다

맥주도 찍어봄
기네스와 런던필스너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


그리고 영어 공부 꼭 해야겠다 싶어서
아이엘츠 공부를 기준으로 시작해볼까 하는 중이다
그럼 영어 성적도 생기고 나중에 석사를 한다면 도움도 되고 하니까 여러모로 좋겠지~ 생각

그래서 일단 문법이랑 단어 공부 먼저 할까 하는데
하.. 맘만 먹고 안한다 진짜 왜그르늬


그리고 이건 다른 룸메분이
오세요에서 짜장면 할인하길래 사오셨대서
나도 사진 찍어뒀다
나중에 사먹어여지~하고
근데 오세요 갔더니 5파운드 넘어서 참음..
할인하면 3파운드대라고 했는데..ㅜㅜㅜ


룸메분의 친구 한분이 한국에서 런던으로 놀러 오셨다
그래서 구매대행을 해주신다고 해서
나는 김을 시켰다🤤

영국 오기 몇일전에 예림이가 나눠줬던 김인데
그걸 한국에서 못 먹고 영국에 가져와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는거다🥹🥹🥹

그래서 이걸 부탁드렸다.. 가져와주실 수 있으시련지요..!!



22. 실전 시작

이제 실전 시작이닷..
참관을 낀 투어도 마쳤고 이제는 혼자 다닌다 두근..
그래서 준비한 모습을 찍어봄 헿

투어를 마치고 짐정리까지 하곤
집으로 가는 길 사진을 찍었다

근데 갑자기 밤에 연락와서 내일 새벽에 남부투어 따라 가라고 하심..

뭐..그래서..왔다..
양들도 보고

죽기 전에 가야할곳 1000곳에 드는
세븐시스터즈도 봤다!

난 진짜 날씨의 요정인게 날이 너무 맑았다
흔치 않다던데~~ 아주 좋아~~

바다도 찍었다
아주 예뻐~~~

반대편에서 보는 세븐시스터즈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을 하다니
넌.. 복받은 멈무야

그리고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
이쀼다..

풍차도 보고

궁전 앞에 아이스스케이트 장이 생겨서
아이스스케이트도 탔다 히히
재밌졍

해가 비치는걸 찍어봄

그리곤 배고파서 간식 먹었다
간식은 피자였음

예쁘게 사진도 찍기

그리고 다음날..
30인분의 도시락통을 들어서 팔에 자국이 남았다
오마이갓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 2-3일만에 사라진듯
무거웠는데.. ㄹㅇ 무거웠나보다



23. 뜨개질
실이 너무 얇다..
열심히 뜨는데 진전이란게 없는 느낌
그리고 실이 얇아서 자꾸 말리는게 아쉬웠다
그래서 다시 풀고 다시 하는중..



24. 다시 만난 아유미
아유미는 두번째로 만났다
어니스트버거 함께 가주고

아유미의 친구가 알바 중이라는 카페에 왔다
와서 말차러떼 먹음 맛있다 히히

아유미 친구분은 한국분이셨는데
영어랑 일본어를 더 잘하셨다
이유는 일본에서 쭉 살아서!!

근데 이분이 석사를 디자인 쪽으로 나오셔서 겸사겸사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어봤다

왜냐면.. 비전공자는 포폴을 만들 기회가 없는데 어찌 만들었나 싶어서..

그랬더니 학교에 있는 프로그램을 단기로 듣고 만들었다고 했다

근데 진짜 단기고 저녁이나 주말에만 들을 수 있는데 금액이 비쌌다^^ 흐엉
다 돈이야ㅜㅜ

밖에 나오니 너무 예뻤던 코벤트 가든~
사진 한번 찍어줬다

그리고 길가다가 홍대 과잠입은 사람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왜 입고 다니는거지
근데 과잠이 따뜻하긴해 라고 생각하며 납득한 나

이건 밤길에 전등의 무지개가 예뻐서 찍었다ㅎㅎ

마지막은 인스타에서 본 꼬물이들🫶
너무 기엽자녀~!~!~!~!

나중에 슈나우저 두마리 키우면서
뜨개질하묜서 살고 싶다ㅎ


그렇게 런던의 한달이 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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